안녕하세요, 오투라이프 매거진 담당자 Ryu 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내용은 

백세주와 생막걸리로 유명한 ‘국순당’에서 앞치마 제작 의뢰를 해주시면서 알게 된 스토리입니다.

국순당은 우리 전통주의 근본인 누룩의 고유한 제조법을 계승 발전시켜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으로 전통주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출처 : 국순당 홈페이지

이번에 광장시장에 일하고 계시는 시장 점주님들께 제공될 고급 앞치마를 제작하기 위해 저희 업체에 의뢰를 주셨어요.  

요즘 광장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오면 꼭 방문하는 관광명소가 되면서 굉장히 활성화되고 있는 곳이기도 해요. 

출처 : 위 이미지 한국관광공사, 아래 이미지 광장시장 홈페이지

며칠동안 국순당 담당자님과 ‘시장 상인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 국순당을 떠올릴 수 있는 앞치마’를 만들기 위해 고민한 결과,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해서 제작하기로 했어요.

1. 국순당의 색깔을 잘 녹여내면서 광장시장을 홍보할 수 있는 앞치마 디자인과 프린팅

2. 편하게 착용하면서 장시간 착용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 앞치마 디자인

3. 고급져보이면서 때가 잘 타지 않는 색상

이 세가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베니윙크 앞치마를 추천드렸답니다.

베니윙크 앞치마는 탄탄한 면혼방 소재를 차콜색의 원단으로 만들어져 

때가 잘 타지 않으면서 고급져 보이는 매력이 있어요.

어깨 끈 부분에 원색 포인트가 있어 포인트 색상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구요. 

이번에는 국순당의 시그니처 컬러인 초록색을 포인트로 넣어 드렸죠.

그리고 목걸이형이라 입고 벗었다 하기도 편하고, 

원단 자체가 가벼워 목걸이형 임에도 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요. 

의뢰를 주실 때 국순당 생막걸리도 홍보하면서 광장시장도 알리는 문구를 앞치마에 삽입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국순당의 로고를 상단에 배치하고 아래에는 광장시장 문구를 배치하여 

국순당 생막걸리와 광장시장이 함께한다는 걸 나타냈습니다.

인쇄 방법에 있어 고민을 많이 하셨는데요, 

자수와 나염 중 자수를 선택해주셨어요. 

자수는 대량으로 제작할 경우 나염보다 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요. 

하지만 오래 입어도 지워지거나 변형되지 않고 

고급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자수로 진행해주셨어요.

  비용이 더 들더라도 입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시는 걸 보고 

‘술을 빚기 전에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국순당의 모토가 느껴졌답니다.

위와 같이 시안을 수차례 수정해나간 끝에 

국순당과 저희가 모두 만족할만한 앞치마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앞치마를 납품하고 얼마 지나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국순당에서 제작한 앞치마를 입고 환하게 웃고 계시는 몇몇 점주님들의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광장 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것보세요. 진짜 다들 너무 예쁘시지 않나요? 

광장시장에는 점주님들도 다 미인이신 것 같아요.

인상도 좋으시고~

다음엔 저희들도 광장시장에 직접 가서 그 생동감있는 시장의 모습들을 보고 즐기고 싶네요.

물론 파전에 국순당 생막걸리는 꼭 먹어야죠.

그리고 저희 앞치마를 입고 있는 점주님들도 직접 뵙고 싶네요.

우리 전통주 국순당 생막걸리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광장시장도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